문경,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로 여름 휴가 추천
올해 상반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는 경북 문경. 드라마의 주요 장면들이 촬영된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며,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여행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문경에서 드라마의 여운을 되새기며 힐링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폐쇄된 철로를 활용한 ‘구랑리역’
문경은 석탄산업 쇠퇴 후 폐선된 철로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랑리역에서는 드라마의 주인공 해인과 현우가 철로자전거를 타던 장면이 촬영되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구랑리역에서 출발해 영강을 따라 왕복 6.6㎞를 달리는 철로자전거는 약 50분 정도 소요되며,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있어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강물 위를 지나 울창한 숲길을 달리며 해인과 현우처럼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아찔한 ‘봉명산 출렁다리’
2023년 12월에 준공된 ‘봉명산 출렁다리’는 문경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해발 690m에 위치한 이 다리는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아찔한 스릴을 제공합니다. 바람이 불거나 걸을 때마다 출렁이는 다리는 그 자체로 스릴을 만끽하게 해줍니다. 이곳은 내비게이션이나 포털사이트 지도에 아직 등록되지 않아 ‘카페산59-1’이나 ‘더본외식산업개발원 문경센터’를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교의 새로운 변신, ‘잉카마야박물관&캠핑장’
‘잉카마야박물관&캠핑장’은 드라마의 마지막 회 촬영지로, 해인과 현우의 가족들이 캠핑을 즐기던 곳입니다. 이곳은 실제로 2002년에 폐교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잉카마야박물관과 캠핑장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박물관에는 중남미에서 수십 년간 외교관 생활을 한 김홍락 전 대사가 수집한 귀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캠핑장은 은행나무가 많아 가을 캠핑 명소로 알려졌지만, 여름에도 초록빛 가득한 풍경이 일품입니다. 키 큰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어 여름 캠핑도 안성맞춤입니다. 옛 학교 운동장에서 뛰놀며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습니다.
올 여름,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여운을 간직한 채 경북 문경으로 떠나보세요. 구랑리역에서 철로자전거를 타고, 봉명산 출렁다리에서 아찔한 스릴을 만끽하며, 잉카마야박물관에서 캠핑을 즐기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힐링과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문경의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문화 유산을 통해 특별한 여름 휴가를 만들어보세요. 또한 원동면의 여름을담다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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