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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무등산 배경 및 등산 8개 코스별 난이도

by occasioninfo 2024.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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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無等山)은 대한민국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화순군, 담양군에 걸쳐 있는 해발 1,187미터의 호남정맥의 산으로, 지역 주민과 등산객에게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2013년에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으며, 이는 대한민국의 21번째 국립공원입니다. 무등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유적지, 다양한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무등산
무등산

1. 무등산의 주요 지형과 자연경관

무등산은 바위보다는 흙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정상 부근의 서석대, 입석대, 규봉 등은 웅장한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특히, 서석대(瑞石臺)는 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돌아가면 볼 수 있는 독특한 석조 구조물로, 수십 개의 북모양의 석조가 울을 둘러막은 듯 서 있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또, 무등산의 정상인 천왕봉에서는 한라산과 거제도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2.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유산

무등산은 오래전부터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지역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광주의 옛 이름인 무진주에서 비롯된 무진악, 무악 등의 이름으로 불렸으며, 고려 시대에는 서석산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무등산 주변에는 많은 역사적 유적지가 있는데,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명장 김덕령 장군이 무예를 닦았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무등산에는 원효사, 증심사, 규봉암 등 신라 시대의 고찰이 위치해 있어 역사적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무등산국립공원 < 국립공원탐방 < 국립공원공단

 

www.knps.or.kr

 

 

3. 무등산 등산로 코스

새인봉-입석대 코스 : 무등산의 윤곽과 광주시가지의 풍경을 한 눈에 조망하여 즐기는 중거리 대표 코스

능선길을 따라 무등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하며 입석대 서석대에 오르는 대표적인 탐방 코스입니다. (6.2km, 3시간 30분 소요)

중심사주차장 입구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는 탐방코스로 운소봉, 새인봉, 서인봉 이렇게 큰 봉우리 3개를 넘은 후 장불재를 거쳐 천연기념물 입석대 서석대까지 오르는 코스입니다. 무등산의 멋진 풍경과 정상을 한눈에 바라보면서 광주시가지의 모습까지도 볼 수 있어 힘들어도 즐겁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새인봉-입석대 코스
새인봉-입석대 코스

 

늦재-예길코스: 오솔길 같은 늦재 구간을 지나 옛길 2번을 경유하는 길로 무등산의 경치를 감상하며 걷는 코스

원효사입구에서 출발하여 늦재, 동화사터, 장불재를 거쳐 옛길 2번을 따라 다시 원효사로 돌아오는 코스로 무등산의 안과 밖 경치를 두루 감상할 수 있는 코스(10.4km, 4시간 50분소요)

무등산의 중턱에서 출발하여 장불재를 거쳐 서석대와 입석대를 조망할 수 있는 코스로 무등산의 전체적인 윤곽을 살 필 수 있는 코스입니다. 또한 무등산 옛길 중 가장 잘 조성된 옛길 2번을 따라 원효사로 다시 돌아올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가장 적당한 코스입니다.

늦재-옛길코스
늦재-옛길코스

 

당산나무코스: 남녀노소 무등산에 오면 가장 많이 찾는 코스로, 무등산의 중턱에 올라 전망을 볼 수 있는 대표 탐방코스

증심사에서 당산나무를 거쳐 중머리재에 이르는 대표 탐방코스(4.0km, 1시간35분 소요)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따라가는 코스로 누구에게나 쉬운 산행으로 추천하는 탐방코스증심사에서 당산나무를 거쳐 중머리재에 이르는 코스로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셔 제사를 지냈던 당산나무를 지나 위에서 보면 중의 머리같이 생겼다하여 이름 붙여진 중머리재까지 이르는 코스입니다. 비교적 편안하고 중간에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는 코스로 무등산 대표코스입니다.

당산나무 코스
당산나무 코스

 

시무지기폭포 코스: 봉황대, 천재단 등 관찰한 후 장불재를 거쳐 무등산의 사무지기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건강코스

증심사를 출발하여 토끼등-장불재 구간을 지나 화순의 절경 시무지기폭포로 이어지는 무등산 횡단코스(12km, 5시간 55분 소요)

토끼등-시무지기폭포 코스는 무등산의 국립공원 승격이후 광주와 화순, 담양을 함께 아우르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탐방코스입니다. 장불재에 오르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입석대, 서석대를 조망할 수 있고 규봉을 거쳐 화순 이서면 쪽으로 방향을 틀면 물이 많을 때 특히 아름다운 길이 70m의 시무지기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시무지기폭포 코스
시무지기폭포 코스

 

너릿재-옛길코스: 광주와 화순을 연결하는 고개를 지나  입석대.서석대를 조망하여 원효사로 하산하는 최장거리 코스

화순 이십곡리에서 출발하여 너와나목장을 지나 서석대를 경유 원효사에 도착하는 코스(14.9km, 7시간 20분 소요)

너릿재-옛길코스
너릿재-옛길코스

 

안양산-북산 코스: 봄(철쭉), 가을(억새군락) 매력을 뽐내는 백마능선과 무등산 절경의 으뜸인 규봉을 조망하는 탐방로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 상단부터 안양산 정상 중간지점 넘어서 까지 급경사지로 이루어짐 (14.6km, 7시간 소요)

무등산의 남쪽으로 안양산에서 장불재로 길게 연결되는 백마능선은 가을이면 억새의 흰 손이 바람에 흩날릴 때 마치 백마의 갈기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안양산-북산 코스
안양산-북산 코스

 

도원마을-규봉코스: 장재불을 거쳐서 무등산의 절경중 가장 으뜸으로치는 규봉을 보고 내려오는 코스

도원마을-장재불기간 3.3km 약 2시간과 장재불-규봉-도원마을 구간 4.2km 약2시간 30분 소요로 총 7.5km 4시간 30분 소요

도원마을-규봉코스
도원마을-규봉코스

 

교리-만연산코스: 화순의 진산(鎭山)인 만연산과 그 아래 자리한 만연사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

탐방로의 대부분이 흙길로 조성되어 있으나 교리부터 시작되는 탐방로는 경사가 심함 (7.5km, 4시간 소요)

만연산(668m)은 화순의 진산(鎭山)으로서 무등산의 지붕으로 불리며, 무등산에서 뻗어온 능선이 화순읍을 감싸 안고 있는 형국이며, 날카로운 바위 봉우리들이 솟아 있어 험해 보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부드러운 능선입니다.

교리-만연산코스
교리-만연산코스

 

4. 생태계와 보호 종

무등산에는 총 2,296종의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멸종위기종인 수달, 구렁이, 삵 등 8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생태계는 무등산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무등산에는 보물 2점을 포함한 17점의 지정문화재가 있어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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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은 자연경관과 역사적 유산, 생태계를 모두 갖춘 대한민국의 중요한 국립공원입니다.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2013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다양한 생태계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무등산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보존하는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리산의 코스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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